1억빚지고 28살나이에 원양어선탄 후기 마무리
익명
2026-02-15 18:34
733
오늘은 4월15일 내가 배에서 탈출해서 고향에 온 지 이틀이 지났다.
내가 고향에 돌아온 시간은 4월13일 밤 11시쯤이었다.
나는 돌아오는 차안에서 몇번이고 다짐했었다.
내가 집에 돌아가면 꼭 내가 겪었던 일을 글로 남겨서, 나같은 피해자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13일에 돌아와서 샤워를 하고 바로 곯아떨어졌다가 어제가 되어서야 첫 글을 남길수가 있었다.
빚이 생기고 인생에서 한번 주저앉으면서 나는 그런 생각을 자주 했었다.
모든 순간에서 내가 조금만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 지금은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육지에 돌아와서는 배에서도 하지않았던 멀미를 하고있다.
가만서있으면 배에서 배가 흔들리던 것처럼 육지가 흔들리는 느낌이 들고
그 느낌은 상당히 불쾌하며 가만 서있다가 오바이트까지 하게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지금 그곳에서 느꼈던 감정을 최대한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죽는다는 마음으로 이 악물고 탔었던 마음부터,
절망에 떨어진 사람의 마지막 희망조차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느낀 경멸까지.
지금도 나처럼 절망에 빠지고, 나락으로 떨어졌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구인광고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배타는 일에 대해서 생각을 할수도 있을 것이다.
나는 다만 그사람들에게 주의해야될 사실만을 전하고 싶었을 뿐이다.
만일 내가 타기 전에 이런 글을 봤더라면, 나는 절대 배를 안탔을 것이다.
댓글
제목글쓴이날짜조회
좋은 소식!!+16
익명03-02741
친일파 후손 강남빌딩+23
익명03-02611
촉법소년 보호막 분노+19
익명03-01646
빵 값 내림, 만세+23
익명03-01631
고전인 허병장 괴담 이야기+19
익명03-01409
난치병 아이의 한국어+19
익명03-01618
조희대 탄핵 타깃+20
익명03-01598
저길 뚫고 나오네+26
익명02-27777
멕시코 카르텔의 경고 ㄷㄷ+23
익명02-27729
오은영 강형욱 한문철 누구한테 맡겨야되나요?+22
익명02-27403
절대 못피하는 사고+24
익명02-27673
한문철 변호사도 못피한다는 사고+24
익명02-27403
이젠 하다하다 메테오까지 소환하는 한문철+23
익명02-27365
차량 외관 흠집 찾는 빠른 방법+27
익명02-27729
ㄷㄷㄷㄷ 음중 카리나+25
익명02-27428
냉터뷰 장원영+31
익명02-27394
시범경기 김혜성 첫홈런+29
익명02-27411
강팀 때려잡는 보되+27
익명02-27451
아버지랑 pc방 밤샌.ssul+25
익명02-26385
현 복싱계, 가장 얄미운 선수 넘버원+23
익명02-265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