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사람을 처리해드립니다 2편
익명
03-10
274
결국 나는 계약서에 서명했다.
그러자 남자는 재떨이에 담배를 비벼 끄더니,
마치 준비해둔 질문을 던지듯 말했다.
“사람을 죽이는 데 가장 힘든 게 뭔지 아냐?”
머릿속으로 여러 답이 스쳤지만,
그가 원하는 대답이 뭔지는 도무지 감이 오지 않았다.
나는 모른다는 뜻으로 천천히 고개를 저었다.
“사람을 죽일 실행범을 구하는 게 제일 힘들어.”
남자는 피식 웃으며 말을 이었다.
“요즘은 완전범죄 같은 거 없어.
수사하다 보면 결국 어떻게든 잡히게 돼 있거든.
연달아 일을 벌일 게 아니라면 결국 한 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이란 말이지.”
잠깐 말을 멈춘 그는 내 표정을 훑어보더니 덧붙였다.
“아, 걱정 마.
널 그런 일회용 살인범으로 쓰겠다는 뜻은 아니니까.”
마치 내 생각을 읽기라도 한 것처럼 그는 자연스럽게 말을 이어갔다.
그렇다면 대체 실행범은 어디서 구한다는 걸까.
“예전엔 돈이 절실한 놈들한테 거금을 쥐여주고 맡기기도 했지.
근데 돈도 많이 들고, 가끔 겁먹고 자백해버리는 놈들도 있어.
바지사장 다시 구하는 것도 일이고.”
그는 입꼬리를 비틀며 몸을 뒤로 기대더니 말했다.
“그런데 요즘은 훨씬 좋은 방법을 쓰고 있어.
3편에서..이어서말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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