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초회사에서 팀장 대리 한적 있었거든
팀장님이 42살에 갑자기 임신을 하셔서 ;;;
(금슬도 좋으셔라)
팀장 바로 아래 대리님은 2살짜리 아기가 있어서
팀장 대리 자리 스스로 거절
그 담으로 나랑 비슷한급 여자 대리랑 나인데
나는 산업체랑 대학원 걍력으로 대리로 입사했고
그 여자 대리는 신입부터 그 회사 다니면서
대리 된 사람이었다.
그래서 팀내 입지도 나랑은 비교도 안됐어
당연히 다들 그 여자가 팀장 대리 될줄 알았는데
팀장이랑 부장이 나를 지명한거임
당연히 팀이 난리가 났고 남녀 차별이라고
여직원들 대폭발함 (팀에서 나혼자 남자임)
그래서 어느날 이사님 부장님 다 참석한 회의에서
내가 팀장 대리로 지명된 이유를 설명해주는데
일본 바이어 담당해야하는데 유게이가 유학 경험이
있어서 일본어 능력이나 그쪽 문화이해도가 높다
니들 바이어 한국 왔을때 저녁 식사 끝나면 다 집에
갔지만 유게이는 매번 새벽 3시까지 바이어랑 술자리
어울려주고 호텔까지 대려다 주고 집에갔다.
중국 공장에서 문제 터졌을때 니들 다 이런 저런 이유 댈때
유게이만 다음날 비행기로 중국가서 현지에서 한달동안
제품 전량 확인하고 왔다.
(공장 개시골임.. 암것도 없고 공항에서 차로 5시간 ㄷㄷㄷ)
등등을 이야기 하며 내가 지명된 이유를 근거로 들었음
물론 그래도 그 여자 대리 파벌의 반발은 사그라들지 않았고
팀장님이 휴가 들어간 이후 난 거의 왕따를 당하며 다녔어.
무엇보다
팀장은 야근 많아서 팀장 대리 같은거 안하고 싶었어
일찍 집에가서 쩡보면서 딸치고 자고 싶었어..
결론
팀에서는 왕따를 당하고 딸딸이 칠 시간도 없는 생활과
꼴랑 몇푼의 직급 수당을 비교하면 내가 너무 손해였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