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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난자채취 현타

익명
03-11
241

40대 기념으로 한 번 해보고 미련 없이 접자 이런 마음으로 시작했거든

일주일 동안 주사 점점 늘어나는 거 매일 맞는 것까진 뭐 버틸만 했음
어제는 아침 한 대 저녁 한 대까지 가길래 아 그래 ㅇㅋㅇㅋ 했는데

오늘은 아랫배가 너무 땡기고 아프고
내일 아침 8시반에 난자 채취하러 오라니까
갑자기 빡침이랑 현타가 같이 옴

아니 이 아픈 배 달고 출근 러쉬에 지하철 타야 된다고 생각하니까 더 빡침
그래서 방금 남편한테

나 배아파
멱살 잡아도 돼

이러고 물어보고 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멱살은 안 잡고 배방구만 불고 왔음




근데 또 일해야 할 게 있어서 노트북 끌어안고 있고 참

재택하면서도 병원 일주일에 두세 번씩 가고 셀프주사 놓고
그거 신경 쓰는 것도 이미 힘든데
배란유도주사만 맞아도 몸이 훅훅 처지더라

출퇴근하면서 이거 하는 사람들은 대체 어떻게 하는 거임
진짜 존경함

건너건너 들으니까 누군 7차까지 했다 누군 2년을 했다 이러던데
다들 뭐야 초인이야 뭐야

아무튼 내일 잘 다녀올게 흑흑
그냥 어디 징징거리고 싶었음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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