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파 골라냈다가 할머니한테 들은 썰
익명
02-19
599
우리 할머니 1918년생이셨고 돌아가신지도 벌써 20년 넘었음
할머니가 옛날 얘기 몇개 해주셨는데 그 중 하나임 ㅋㅋㅋ
나 어렸을 때 파 진짜 개싫어했거든
밥에 파 있으면 숟가락으로 일일이 골라내고 그랬음
그거 보시더니 할머니가 썰 하나 풀어주셨어 ㅋㅋㅋ
옛날 옛적에 어떤 마을에 사람을 소로 보이게 되는 병이 돌았대
그 병 걸리면 사람이랑 소가 구분이 안 가서 들판이든 길이든 사람도 소처럼 보였다는 거지
그래서 사람인지도 모르고 잡아먹는 일이 생겼대
다 먹고 나서 정신 차리고 보면 소가죽인 줄 알았던 게 옷으로 보이고
먹다 남은 뼈도 소뼈가 아니라 사람뼈였던 거임
그러다 보니까 가족 친척도 못 알아보고 막 잡아먹는 일이 계속 터졌대
그래서 어떤 사람이 이 병 고칠 약을 구해오겠다고 외지로 나갔고
그 사람이 찾은 게 파였대 ㅋㅋㅋ
파를 뿌리째로 진짜 소중하게 싸들고 고향으로 돌아왔는데
힘들게 돌아간 집에서 가족들 눈에는 그 사람도 소로 보였던 거야
그래서 집 오자마자 가족한테 잡아먹혔고
그 파는 마당 한구석에 그냥 던져졌대
근데 그 파가 거기서 뿌리 내리고 퍼졌고
그걸 먹은 가족들부터 병이 낫기 시작하면서 파가 널리 널리 퍼졌다는 얘기였음
이 이야기 듣고 나서부터 난 파 진짜 잘 먹음 ㅋㅋㅋ
할머니가 옛날 얘기 몇개 해주셨는데 그 중 하나임 ㅋㅋㅋ
나 어렸을 때 파 진짜 개싫어했거든
밥에 파 있으면 숟가락으로 일일이 골라내고 그랬음
그거 보시더니 할머니가 썰 하나 풀어주셨어 ㅋㅋㅋ
옛날 옛적에 어떤 마을에 사람을 소로 보이게 되는 병이 돌았대
그 병 걸리면 사람이랑 소가 구분이 안 가서 들판이든 길이든 사람도 소처럼 보였다는 거지
그래서 사람인지도 모르고 잡아먹는 일이 생겼대
다 먹고 나서 정신 차리고 보면 소가죽인 줄 알았던 게 옷으로 보이고
먹다 남은 뼈도 소뼈가 아니라 사람뼈였던 거임
그러다 보니까 가족 친척도 못 알아보고 막 잡아먹는 일이 계속 터졌대
그래서 어떤 사람이 이 병 고칠 약을 구해오겠다고 외지로 나갔고
그 사람이 찾은 게 파였대 ㅋㅋㅋ
파를 뿌리째로 진짜 소중하게 싸들고 고향으로 돌아왔는데
힘들게 돌아간 집에서 가족들 눈에는 그 사람도 소로 보였던 거야
그래서 집 오자마자 가족한테 잡아먹혔고
그 파는 마당 한구석에 그냥 던져졌대
근데 그 파가 거기서 뿌리 내리고 퍼졌고
그걸 먹은 가족들부터 병이 낫기 시작하면서 파가 널리 널리 퍼졌다는 얘기였음
이 이야기 듣고 나서부터 난 파 진짜 잘 먹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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