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한테 혼외자가 있어요
익명
03-22
188
너무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 밖에 안나오네요ㅋㅋ
결혼 23년차에 지난주에 남편한테 혼외자가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그것도 몇살도 아니고 신생아입니다ㅋㅋ
저희 사이에 자녀가 없어요. 시험관도 몇번 해봤는데 다 실패했습니다. 나이가 드니까 그냥 포기하고 살았어요.
애가 없는 대신 둘이서 외식도 자주하고 여행도 자주다녀서 남편이 바람을 피우고 있을거란 생각은 단 한번도 안했어요. 의심도 안했구요.
근데 지난주에 저녁 먹고 과일 먹는데 할 말이 있다고 용서 받을려고 이야기 하는거니까 제발 화 내지 말아달라 부탁을 하는데 직감적으로 안좋은 일이란걸 알아서 빨리 말하라고 재촉했습니다.
결론은 1년전부터 바람을 피웠고 애가 생겼고 지우라고 부탁했지만 결국 낳았다네요ㅋㅋ
그 뒤 말이 더 가관이에요. 여자랑은 관계 다 정리했는데 본인은 자꾸 애가 눈에 밟힌다네요. 저희 둘 사이에 아기가 없으니까 남편이 입양 이야기를 가끔 꺼내기는 했어요.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뭐냐고 물어보니까 그래도 본인 핏줄이니까 애기는 데려와서 본인 호적에 올리면 안되냐고 물어보는데 진짜 인간이 아니라 짐승으로 보였어요.
아무 대꾸도 안하고 방으로 들어와서 지금까지 각방쓰고 아무 말도 안하고 있어요.
이혼은 할거에요. 저희 사이에 애가 있는것도 아니고 제가 경제력이 없는것도 아니고. 다만 문제는 친정부모님이네요. 두분 다 연세가 있으시고 아빠는 몇달전에 수술까지 받은 몸이라서 충격 받으시면 안되는데 말이에요. 뭐라고 설명을 드려야할까요.
댓글
제목글쓴이날짜조회
재난지원금은 당연히 부모껀가요?+3
익명03-22251
제 남편이 불륜남입니다+1
익명03-22216
집들이..를 갔으면 집주인이 음식값을 내는게 당연한거죠..??+1
익명03-22224
목격담만 수십개가 쏟아지는 신촌 아웃백 귀신+2
익명03-22201
버스 뒷문으로 타서 욕먹었는데 억울하고 어이가 없네요+1
익명03-22248
맘카페에 올라온 남편 자랑대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2
익명03-22195
아이보고 자꾸 못생겼다는 4가지없는 친구+1
익명03-22251
배달의민족 알바생 서비스 후기 대참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2
익명03-22182
뉴욕 센트럴 파크 싸이코녀의 최후 ㄷㄷ+4
익명03-22203
전업주부가 힘든이유 알려드림+1
익명03-22216
아가씨때는 몰랐던 임신지옥기+2
익명03-22190
29살, 1억모은 후기와 방법 ㄷㄷ
익명03-22213
개산책 매일 안 시켜준다고 주변 지인에게 욕 먹었어요+1
익명03-22231
결혼식 축가를 전여친에게 부탁하겠다는 예랑…이해되시나요?+1
익명03-22213
임금체불 레전드
익명03-22206
결혼을 앞뒀었는데 형부가 이 결혼 절대 안된대요..+2
익명03-22181
남친 엄마가 두명..이게 속인게 아닌가요+3
익명03-22174
34살, 결혼자금 4천만원… 헤어졌어요.+4
익명03-22205
짝퉁 클러치 남동생 선물로 주자는 예랑+2
익명03-22236
남자친구가 다른여자와 혼인신고를 했습니다+1
익명03-221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