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주문
익명
03-14
297
편의점에서 알바를 할 때였습니다. 계산을 마치고 손님에게 "봉투 필요하세요?"라고 물어야 하는데, 너무 피곤했는지 저도 모르게 "봉투 필요하세요?" 대신 **"봉투 모시겠습니까?"**라고 말했습니다.
손님이 당황해서 "네?"라고 하길래, 저도 당황해서 **"아니, 봉투를... 모시겠냐고요..."**라며 끝까지 존댓말을 해버렸습니다. 손님은 결국 웃음을 참으며 봉투를 '모시고' 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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