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살던 집에서 가위 눌린 썰 있음 ㅋㅋㅋ
익명
2026-07-26 15:00
28
예전에 우리가족이 잠깐 살던 집이 있었거든 몇년 전에 지금 집으로 이사 오긴 했고
그 집이 좀 외진 데였는데 내가 살면서 처음으로 거기서 가위를 눌려봄
거실 옆에 작은 방 하나 있었는데 내가 거기서 눌렸었거든
기억으론 낮 4시쯤이었나 아무도 없을 때 잠들었는데 문이 살짝 열려 있었거든 그 틈으로 누가 계속 뛰어다니는 소리가 나는 거임 ㅋㅋㅋ
그래서 엄마야 누구야 이러고 소리 지르려 했는데 목소리가 아예 안 나와
고개나 눈도 내 마음대로 안 움직이고 뭔가 고정된 느낌
식은땀만 줄줄 나고 몸은 진짜 하나도 안 움직여지는데 그 뛰는 소리가 문 앞으로 점점 가까워지더라
그러다 뭔가 엄청 창백한 거랑 긴 손가락이 문틈으로 살짝 보이는 순간 딱 깨버림
근데 최근에 가족들이랑 공포썰 얘기하다가 알게 된 건데 나만 그런 게 아니었더라 ㅋㅋㅋ
엄마랑 동생도 가위를 눌렸대 그것도 똑같이 그 작은방에서
특히 동생은 공포물 잘 보는 편이고 가위도 잘 안 눌리는 애거든
엄마랑 나도 무서운 꿈은 많이 꿨는데 가위는 그때가 처음이었고
지금도 팔에 소름 돋음
새로 이사한 집에서는 무서운 꿈도 안 꾸고 그런 일 아예 없는데
갑자기 저거 알고 나니까 더 소름 끼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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