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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용병의 일기] - 와이프 만난 썰 푼다 1 (스압)

익명
03-22
138

아 손님 드릅게 없네...

 

손님도 없고 심심해서

 

전에 와이프 만난거 궁금해하는 분들 있길래

 

썰좀 풀어봅니다.

 

1.

 

그러니까 그때가 15년도

 

W 카페에서 가오픈 첫날이었을거에요.

 

제과 재고 만들면서 한창 예민해져있었는데

 

어떤 여자분이 조심히 들어와서

 

"저...혹시 여기 직원 안뽑나요..?"

 

라고 저한테 묻는겁니다.

 

일개 노예인데.

 

카페 컨셉이 남자들만 일하는 가게이고

 

피곤하고 지친상태에서

 

딱 봐도 20대 초반 어린애같아서

 

쳐다보지도 않고 작업하면서

 

"우리 여자직원 안뽑아요"

 

라고

 

지금 시국이라면 바로 생매장당할법한

 

반응으로 응대함

 

ㅋㅋㅋㅋㅋㅋ

 

아 지금생각해도 소름돋네

 

그래서 그 여자분이

 

"아...네.."

 

하고 나갈려고 하는데

 

사장이

 

"이력서있으면 한번 봅시다"

 

해서 우선 킵

 

사장 : 애가 당돌해서 맘에든다

 

나 : 아..저 여자랑 일못해요..일하는 스타일 알잖아요

애들이 못버텨요

 

 

사장 : 애 아닌데? 얘 서른넘었어

 

 

나 : 와씨ㅋㅋㅋ동안이네 근데 여튼 전 싫습니다.

 

그리고

 

말차대란이 터졌습니다.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 반죽하고 굽고

 

집에 왔다갔다 하는 시간도 아까워서

 

사우나에서 자고 새벽 출근해서 반죽하고

 

아 이러다 죽겠는건 둘째치고

 

재고 빵꾸나겠다 싶어서

 

나 : 사장님, 그때 그분 잠깐이라도 씁시다.

설거지라도...

 

 

사장 : ㅇㅋ연락함

 

그렇게 같이 일하게 되었고

 

그분이 지금의 와이프임

 

나 : 그때 내 첫인상 어땠어?

 

 

와이프 : 싸가지없는 돼지새끼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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