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한테 혼외자가 있어요
익명
03-22
189
너무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 밖에 안나오네요ㅋㅋ
결혼 23년차에 지난주에 남편한테 혼외자가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그것도 몇살도 아니고 신생아입니다ㅋㅋ
저희 사이에 자녀가 없어요. 시험관도 몇번 해봤는데 다 실패했습니다. 나이가 드니까 그냥 포기하고 살았어요.
애가 없는 대신 둘이서 외식도 자주하고 여행도 자주다녀서 남편이 바람을 피우고 있을거란 생각은 단 한번도 안했어요. 의심도 안했구요.
근데 지난주에 저녁 먹고 과일 먹는데 할 말이 있다고 용서 받을려고 이야기 하는거니까 제발 화 내지 말아달라 부탁을 하는데 직감적으로 안좋은 일이란걸 알아서 빨리 말하라고 재촉했습니다.
결론은 1년전부터 바람을 피웠고 애가 생겼고 지우라고 부탁했지만 결국 낳았다네요ㅋㅋ
그 뒤 말이 더 가관이에요. 여자랑은 관계 다 정리했는데 본인은 자꾸 애가 눈에 밟힌다네요. 저희 둘 사이에 아기가 없으니까 남편이 입양 이야기를 가끔 꺼내기는 했어요.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뭐냐고 물어보니까 그래도 본인 핏줄이니까 애기는 데려와서 본인 호적에 올리면 안되냐고 물어보는데 진짜 인간이 아니라 짐승으로 보였어요.
아무 대꾸도 안하고 방으로 들어와서 지금까지 각방쓰고 아무 말도 안하고 있어요.
이혼은 할거에요. 저희 사이에 애가 있는것도 아니고 제가 경제력이 없는것도 아니고. 다만 문제는 친정부모님이네요. 두분 다 연세가 있으시고 아빠는 몇달전에 수술까지 받은 몸이라서 충격 받으시면 안되는데 말이에요. 뭐라고 설명을 드려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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