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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이야기12

익명
03-16
210

우리 할머니는 1919년생이시고,

2012년도에 돌아가셨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할머니가 어렸을 때 해주셨던 이야기다.

할머니가 해주셨던 이야기 중 하나였던 ,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이 이야기는 얇은 이불을 얼굴끝까지 덮으면 안된다는 이야기였다.

그 이유는 덮으면 저승사자가 죽은사람인줄 착각해 데리고간다는 이야기였다.

지금 생각하면 허무맹랑한 이야기지만 어렸을 때의 나는 무서워서 절때 이불을 얼굴 끝까지 덮지 않았다.

그리고 그 관련된 이야기는 이러했다.

일제강점기에 할아버지는 일본군에 잡혀가셨다고 한다.

전쟁에 나가신건지 뭔지는 모르겠다.

할아버지는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돌아가셔서 ,

할머니는 할아버지가 일본군에 끌려가셨을 때 마을의 아주머니들과 함께 지내셨다고 한다.

그 중에 한명이 신기가 있었는데 점점 신력이 약해져 무당일을 그만 둔 사람이 있었다고 했다.

그 사람과 결혼 약속을 한 남자가 있었는데 , 그 남자도 내 할아버지처럼 일본군에 끌려갔다고 했다.

그러다가 우리 할아버지는 공장에 가게되었고 , 그 남자는 전쟁터로 끌려갔다고 소식이 들려왔다.

전쟁이 끝마무리가 되어가서 마을 남자들이 하나 둘 돌아왔는데 그 약혼자만 오지 못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할머니 말로는 그 신기가 있던 여자가 결국 미쳤다고 했다.

그리고 할머니가 사시는 아버지가 태어난 고향에는 엄청나게 큰 나무가 있었다.

마을회관 앞에 있던 나무인데 정말 엄청 크다.

거기에 목을 매고 자살을 했다고 하는데 밭 밑에는 저주를 하는 유서가 한장 남아있었다고 한다.

그 유서에는 자기는 너무 억울해서 혼자 못간다며,

자신의 약혼자를 잡아간 사람들을 데리고가겠다고 했다.

그리고 3개월만에 3명의 사람이 죽어나갔다.

3명이 다 죽었을 때 콧구멍과 입에 이불이 들어가있어서 숨을 못쉬어서 죽었다고 한다.

그 다음에 그때까지 마을에서 창씨개명하고 나라 팔아먹고 떵떵거리던 사람들이

야반도주하고 도망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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