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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이야기24

익명
03-15
249

첫번째,

내가 통학하는 역은 이상하게 자살사건이 많았다.

그 때문에 전철이 급정거를 하는 일이 많았다.

급정거가 많은 날은 학교나 시험, 회사에 늦어도

"전철 사고가 났어요."

라고 이야기하면 학교는 지각 처리를 하지않았고, 시험날이라면 빈 교실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해주었다.

그러던 어느 날, 무심코 역의 플랫폼에 멍하게 서 있는데 갑자기 누군가 내 어깨를 잡더니

"도와줄게"

라고 말하면서 선로로 떨어뜨리려고했다.

그 사람의 복장을 봣을 때, 깔끔한 정장차림에 얼굴은 평범했고, 25~30세 정도 되보이는 사람이였다.

하지만 입꼬리가 괴상하리만큼 치켜올라가 있었기때문에 굉장히 섬뜩했다.

고등학교때 유도부였던 나는 순간 남자를 선로쪽으로 넘겼다.

아차싶었지만 정당방위라고하면 괜찮지 않을까란 생각이 스쳐가며 그 남자가 오히려 넘어간 선로를 얼른 봤을땐 아무것도없었다.

잠깐 졸았나 싶을정도로 깨름칙했지만 애써 무시하고 학교로 향했다.

그리고 나는 세월이 흘러 직장인이 되었다.

그때 그 일을 잊고지내던 어느날 회사로 가기위해 역으로 향했다.

너무 붐벼서 줄의 뒤쪽에 서 있었는데, 별 생각없이 줄의 앞쪽을 보는데 , 몸집이 작고 고등학생정도로 보이는 남학생이 서 있었다.

근데 그 학생의 뒤로 그때봤던 깔끔한 정장차림의 남자가 접근해 고등학생의 귓가에 뭐라고 한 뒤 , 어깨를 잡고 선로로 밀었따.

나는 생각했다.

5년전 헤어스타일, 모습, 신장, 얼굴.

그대로인 사람이 있을 수 가있을까.

남자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다.

그 순간, 뒤를 돌아본 남자와 눈이 마주쳤고, 그때와 똑같이 입꼬리가 치켜올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불과 2~3초 정도였지만, 30분 정도 넘는것처럼 느껴졌다.

퍼뜩 정신이 들었을 때 주위에서

"꺄악!!"

"으헉!"

같은 말들이 들려왔따.

그렇게 사고가났다. 고등학생의 자살사고.

나는 상사에게 늦을꺼라는 전화를 걸었다.

덧붙여 그 후에도 자살사고는 계속 진행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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