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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이야기25

익명
03-15
289

두번째,

더운 여름날 저녁, 창문을 모두 열어놓고 방충망만 쳐놓은 채 TV를 보며 지루해 하고있었따.

"사토씨, 실례합니다. 택배입니다."

어느새 잠이 들었는지, 택배 아저씨의 목소리에 일어났따.

시골이니까 현관도 열어둔 채 였따.

현관과 나 있는곳 사이에 걸려있는 노렌 넘어로 익숙한 검정바지와 폴로셔츠를 입은 사람의 가슴정도까지가 보였다.

"아, 죄송해요! 지금나가요!!"

대답을 하면서 몸을 일으키다가 문득 깨달았다.

TV에선 '가키노츠카이'가 방영중이였다.

이 프로그램은 밤 11시부터시작하는 방송이였따. 당황해서 시간을 확인하니 시간은 11시 18분을 가리키고있었다.

그 순간 오싹함과 기온과는 다른 한기에 등골이 오싹해졌다.

아무리 서비스에 충실하다해도 밤 11시가 넘은 시간에 택배가 온다는건 말도 안되는 일이였다.

노렌 넘어로 배달원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잘 보니 물을 뒤집어 쓴것 마냥 전신에 물방울이 뚝뚝 떨어지고있었다.

"사토씨, 실례합니다. 택배입니다."

아까와 똑같은 톤 , 똑같은 말로 배달원이 부르고 있었다.

어떻게든 거절하기위해 머리를 썼지만 거절할만한 말이 생각이 나지 않았다.

"사토씨, 실례합니다. 택배입니다.사토씨, 실례합니다. 택배입니다.

사토씨, 실례합니다. 택배입니다.사토씨, 실례합니다. 택배입니다

사토씨, 실례합니다. 택배입니다.사토씨, 실례합니다. 택배입니다

사토씨, 실례합니다. 택배입니다.사토씨, 실례합니다. 택배입니다"

망가진 레코드 플레이어마냥 반복해서 부르고있었다.

확실하게 느꼇다. 그 존재는 사람이 아니란것을.

게다가 녀석은 현관을 열고 벌써 문 안에 들어와있었다.

"사토씨, 실례합니다. 택배입니다.사토씨, 실례합니다. 택배입니다.사토씨, 실례합니다. 택배입니다.사토씨, 실례합니다. 택배입니다.크큭"

우리집에 온 것이 틀림없을 봉투를 현관의 마루에 두더니, 구두를 벗고, 방을향해 왔다.

지은지 20년이 지난서 낡은 마루를 밟아서

삐걱-삐걱-

하는 소리를 내며 거실로 들어오는 소리가들렸다.

"꺅!!!!!!!!!"

하고 소리지르며 나는 잠에서 깼다.

아무래도 악몽을 꾼것 같았다.

온 몸이 땀범벅이되었다. 벌써 녹초가되었고, TV에선 '가키노츠카이'가 방영되고있었다.

그때였다.

"사토씨, 실례합니다. 택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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